무간도 21 무간도 2편 영화 후기와 안토니오 그람시가 본 헤게모니의 풍경 2003년에 개봉한 〈무간도 2: 혼돈의 시대(無間道Ⅱ)〉는 1편의 큰 성공 직후 같은 두 감독 유위강과 맥조휘가 만든 프리퀄이다. 1991년 마약 조직의 두목이 살해되면서부터 1997년 홍콩 반환 직전까지의 약 6년을 배경으로, 1편에서 십 년 잠입을 견디던 진영인과 유건명이 어떻게 그 자리에 가게 되었는지를 천천히 되짚는다. 이 글에서는 OTT로 다시 본 감상과 함께,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을 빌려 영화 속 권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떤 동의 위에서 작동하는지를 들여다보려 한다.1. OTT로 다시 본 무간도 2편 영화 후기1편에 이어 2편 역시 OTT로 다시 봤다. 프리퀄임을 알고 보는데도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한순간도 호흡이 풀리지 않는다. 무간도 시리즈는 단..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