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1 마이클 영화 후기와 벤야민의 아우라로 본 전기 영화의 한계 최근 개봉한 〈마이클(Michael)〉은 전 세계 음악사에서 가장 큰 별 가운데 한 명인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옮긴 전기 영화다. 그의 친조카인 자파 잭슨이 직접 주연을 맡았다는 점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는 어린 시절 잭슨 파이브의 무대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하던 시기를 거쳐 〈Bad〉 투어의 한 장면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 자체는 잘 만든 편이지만 한 사람의 거대한 일생을 두 시간에 담는 일에는 끝내 한계가 있어 보였다. 이 글에서는 직접 본 감상과 함께, 독일 사상가 발터 벤야민이 1936년에 제시한 '아우라' 개념을 빌려 전기 영화라는 장르가 마주하는 가장 깊은 한계를 들여다보려 한다.1. 서수원 롯데시네마에서 본 마이클 영화 후기서수원.. 2026.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