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영화 후기1 프로메테우스 영화 후기와 니체가 말한 신의 죽음, 창조주를 찾아 떠난 인류 201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내놓은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그가 33년 전 만들어낸 SF 호러의 고전 〈에이리언〉 시리즈의 먼 시작점을 그린 영화다. 인류의 기원을 만든 미지의 존재 '엔지니어'를 찾아 우주 끝까지 떠난 한 탐사선의 여정을 통해, 영화는 단순한 외계 생명체 이야기를 훌쩍 넘어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장 오래된 질문 앞에 관객을 데려다 놓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를 만든 자는 우리를 사랑하는가, 그리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댈 수 있는가. 이 글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만난 감상과 함께, 19세기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던진 가장 무거운 명제 '신의 죽음'을 통해 영화의 결론을 다시 들여다보려 한다.1.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만난 프로메테우스 ..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