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3편 후기1 무간도 3편 영화 후기와 라캉의 거울로 본 두 잠입자의 마지막 2003년 12월에 개봉한 〈무간도 3: 종극무간(無間道Ⅲ)〉은 유위강과 맥조휘 두 감독이 만든 무간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1편의 옥상 장면 이후 진영인이 사라진 자리, 그리고 그 자리에 남겨진 유건명이 살아가는 시간이 한 축이고, 1편 이전에 진영인이 잠입 형사로 활동하던 시기가 다른 한 축이 되어 두 시간이 교차한다. 시리즈를 닫는 작품답게 이번 편은 액션보다도 인물의 내면을 가장 깊은 곳까지 비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글에서는 OTT로 다시 본 감상과 함께, 프랑스 정신분석가 자크 라캉의 '거울 단계'와 '타자의 욕망' 개념을 빌려 두 잠입자의 마지막 풍경을 들여다보려 한다.1. OTT로 본 무간도 3편 영화 후기1편과 2편을 차례로 다시 본 뒤 곧장 이어서 〈무간도 3〉을 봤다. 시.. 2026. 5. 7. 이전 1 다음